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게 될 우리나라 대표팀 30인 최종 명단이 발표되었습니다. 허구연 KBO 총재가 메이저리그 선수 중 한국 혈통을 가지고 있어 대표팀 선발이 가능한 선수들의 합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한 만큼, 어떤 선수가 합류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었었죠. 그 중 가장 개인 기량이 뛰어난 선수인, 세인트루이스의 주전 2루수 토미 에드먼이 한국 대표팀 합류를 수락하며 최종 명단에 합류했습니다. 한국 야구를 즐기시는 분들에게 에드먼은 낯선 이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에드먼이 한국에서 유명한 선수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스타성을 가진 타자는 보통 타격 성적이 뛰어난 선수이기 마련입니다. 그렇기에 타격 성적이 좋지 않은 에드먼을 모르시는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에드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