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윔블던 1주차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16강까지 치러진 현재, 생각보다 상위 시드 선수들이 초반에 많이 탈락하면서 예상치 못한 대진이 만들어졌습니다. 첫 메이저 대회 4강에 오르는 선수가 등장하는 것이 이미 확정될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 참가한 빅3 선수인 나달과 조코비치는 16강까지 무난한 경기를 이어가며 대회 전망을 밝혔습니다. 그럼 이번 대회 현재까지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무엇이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이번 글에서 가져볼까 합니다. 1) 전문가들의 예상을 현실로, 닉 키리오스의 선전 닉 키리오스는 코트 위의 악동이라고도 불리는 선수죠. 최고의 재능으로 10대부터 이미 투어에서 두각을 드러냈지만, 불성실하고 예의없는 태도를 보여주는 등 성장의 정체를 보이며 100위권 밖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