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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미팅 3

카를로스 코레아, 의문의 뉴욕 메츠행

12월 20일(현지 시간)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카를로스 코레아와 샌프란시스코가 메디컬 문제로 입단식을 연기한다는 뉴스였습니다. 그러나 메디컬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는 그렇게 드문 경우는 아니기 때문에 계약 사항에 대한 세부 조율만 끝나고 코레아의 입단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그러나 시장 상황이 급변하고 있었고, 결국 존 헤이먼 기자가 트위터에 “코레아가 메츠와 새로운 합의에 도달했다”는 내용을 올리면서 MLB 관계자 모두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코레아와 메츠는 12년 3억15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습니다. 기존 계약은 13년 3억5000만 달러였기 때문에, 연평균 금액이 살짝 내려갔고 1년의 계약기간이 줄어들었습니다. 기존 분석글 : https://whatissports.tistor..

제이콥 디그롬 텍사스행, 희망일까 재앙일까

드디어 FA 선발 투수 최대어, 제이콥 디그롬의 행선지가 결정이 되었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와, 무려 보장 5년 1억85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습니다. 6년차 시즌에는 옵션이 걸려있으며 성적에 따라 팀 옵션이 될 수도, 선수 옵션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사실 최근 FA 시장 분위기를 생각할 때, 디그롬의 계약 규모나 기간은 그리 크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모두들 디그롬의 계약 규모를 보고 예상 외라고 평가하는 편입니다. 실력만큼은 확실한 디그롬의 FA는 왜 놀라울까요? 제이콥 디그롬은 2014년 뉴욕 메츠에서, 26살의 늦은 나이에 데뷔했습니다. 풀타임 시즌은 27살 때가 처음이었습니다. 심지어 2019시즌 시작 전, 5년짜리 연장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 계약에서 2022시즌 종료 후..

코디 벨린저의 끝없는 몰락

2022년 11월 19일 (한국 시간), 드디어 코디 벨린저가 논텐더로 방출되었다는 오피셜이 발표되었습니다. 시즌 내내 과연 LA다저스가 벨린저를 포기할지에 관한 설왕설래가 많았는데, 결국 프랜차이즈 스타 외야수 벨린저를 다저스가 포기하는 결정을 했습니다. 우선 이 결정을 이해하려면 논텐더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메이저리그는 서비스 타임 6년을 채우면 FA가 되어 자유롭게 팀을 구할 수 있습니다. 6년을 채우기 전에는 선수와 계약하고 있는 팀이 선수에 대한 권리를 가집니다. 서비스 타임 3년을 채우기 전에는 최저 연봉으로 뛰어야 하며, 4~6년차에는 연봉조정 절차를 거쳐 그동안의 성적에 따른 고과를 책정받아 연봉 계약을 하게 됩니다. 물론 연봉조정이 되기 전에 1년 계약에 합의하는 경우도 있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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