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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4

김하성 트레이드 가능성 제기, 성사될까

최근 여러 외신에서 김하성 선수의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해 보도하고 있습니다. 트레이드루머스와 같은 유명 야구 매체들이 앞다투어 기사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잰더 보가츠의 영입 이후 샌디에이고 타자들의 교통 정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은 많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샌디에이고는 강력한 타선에 비해 투수력이 약하기 때문에 보강이 꼭 필요합니다. FA로 나온 투수 매물 중 좋은 매물은 너무 비쌌고, 그 대신 영입할 만한 선수는 없었기 때문에 트레이드를 통한 보강이 필수적이죠. 샌디에이고에서 트레이드가 가능하면서 가장 가치있는 선수는 김하성이 맞기 때문에, 김하성의 트레이드가 수면 위로 떠오르는 것입니다. 우선 다른 선수들이 왜 트레이드 불가인가를 알아봐야 합니다. 일단 투수를 매물로 쓸 가능성은 아예 없습니다. 이 트레..

2022 메이저리그 노사협약 (3) - 사치세와 수익공유

메이저리그의 연봉 체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사치세입니다. 메이저리그 기사를 보다 보면, 초대형 연장 계약을 맺거나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을 하면서 팀 연봉 총액이 올라간 팀들의 사치세 문제가 기사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사치세가 무엇인지, 어떤 식으로 매기는 것인지 아는 것은 메이저리그를 이해하는 데에 필수입니다. 카카오 뷰에서 "MLB.NFL 알리미"를 추가하고 My뷰에서 모아보세요. 바로가기 : http://pf.kakao.com/_IthJxj 우선 미국 프로스포츠에는 팀 연봉에 대한 제한이 모두 있습니다. 4대 프로스포츠인 NFL, MLB, NBA, NHL 모두 이런 제도가 있는데 방식은 각자 다릅니다. 우선 NFL과 NHL은 하드 캡(Hard cap)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하드 캡..

MLB 노사협약 2022.12.18

제이콥 디그롬 텍사스행, 희망일까 재앙일까

드디어 FA 선발 투수 최대어, 제이콥 디그롬의 행선지가 결정이 되었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와, 무려 보장 5년 1억85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습니다. 6년차 시즌에는 옵션이 걸려있으며 성적에 따라 팀 옵션이 될 수도, 선수 옵션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사실 최근 FA 시장 분위기를 생각할 때, 디그롬의 계약 규모나 기간은 그리 크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모두들 디그롬의 계약 규모를 보고 예상 외라고 평가하는 편입니다. 실력만큼은 확실한 디그롬의 FA는 왜 놀라울까요? 제이콥 디그롬은 2014년 뉴욕 메츠에서, 26살의 늦은 나이에 데뷔했습니다. 풀타임 시즌은 27살 때가 처음이었습니다. 심지어 2019시즌 시작 전, 5년짜리 연장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 계약에서 2022시즌 종료 후..

코디 벨린저의 끝없는 몰락

2022년 11월 19일 (한국 시간), 드디어 코디 벨린저가 논텐더로 방출되었다는 오피셜이 발표되었습니다. 시즌 내내 과연 LA다저스가 벨린저를 포기할지에 관한 설왕설래가 많았는데, 결국 프랜차이즈 스타 외야수 벨린저를 다저스가 포기하는 결정을 했습니다. 우선 이 결정을 이해하려면 논텐더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메이저리그는 서비스 타임 6년을 채우면 FA가 되어 자유롭게 팀을 구할 수 있습니다. 6년을 채우기 전에는 선수와 계약하고 있는 팀이 선수에 대한 권리를 가집니다. 서비스 타임 3년을 채우기 전에는 최저 연봉으로 뛰어야 하며, 4~6년차에는 연봉조정 절차를 거쳐 그동안의 성적에 따른 고과를 책정받아 연봉 계약을 하게 됩니다. 물론 연봉조정이 되기 전에 1년 계약에 합의하는 경우도 있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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