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FA 선발 투수 최대어, 제이콥 디그롬의 행선지가 결정이 되었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와, 무려 보장 5년 1억85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습니다. 6년차 시즌에는 옵션이 걸려있으며 성적에 따라 팀 옵션이 될 수도, 선수 옵션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사실 최근 FA 시장 분위기를 생각할 때, 디그롬의 계약 규모나 기간은 그리 크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모두들 디그롬의 계약 규모를 보고 예상 외라고 평가하는 편입니다. 실력만큼은 확실한 디그롬의 FA는 왜 놀라울까요? 제이콥 디그롬은 2014년 뉴욕 메츠에서, 26살의 늦은 나이에 데뷔했습니다. 풀타임 시즌은 27살 때가 처음이었습니다. 심지어 2019시즌 시작 전, 5년짜리 연장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 계약에서 2022시즌 종료 후..